▲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wsjeju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Newsjeju

최고와 최고가 충돌한다. 제주경마 최강 경주마들만 참가하는 최대 상금의 경마대회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2018년 제주경마 최대삼이 걸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3억 2000만 원의 이번 경주는 제주마의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제주마, 5세이하, 1200m)', 한라마의 '제주도지사배 오픈(한라마, 오픈, 1800m)'으로 시행된다.

토종 제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에 출전하는 제주마는 역대 최강 전력으로 꼽힌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경주마는 ‘군자삼락(4세 거세)’와 ‘번개왕자(5세, 거세)다.

강력한 경쟁상대로 평가받고 있는 ’번개왕자‘는 레이팅이 110으로 출전의사를 밝힌 제주마 중에서 ‘군자삼락’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말이다. 지난 9월 제주마 최상위등급 경주에서 ‘군자삼락’을 이긴 경험이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한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오픈’에서는 ‘미인세상(4세 암말)’, ‘푸른여왕(3세 암말)’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기념하기 위해 제15회 제주마 축제가 10월 13일과 14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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