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마을문화센터 조감도. ©Newsjeju
▲ 선비마을문화센터 조감도. ©Newsjeju

제주시는 납읍리 마을문고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선비마을 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납읍리 마을단위 공동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납읍리 마을단위 공동문화 복지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사업으로서 총사업비 5억 원 투입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선비마을 문화센터(184㎡) 조성사업과 마을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등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납읍리는 선비의 고장이라는 자긍심과 전통이 깃든 마을로서 이러한 마을의 전통을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책과 함께 즐기며 쉴 수 있는 독서 및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금산공원, 과납서당, 금산학교마을 등 마을의 자원을 스토리 텔링해 마을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마을주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납읍리의 전통을 더욱 더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선비마을 문화센터를 활용한 교육·문화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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