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10월 기획초청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공연을 오는 26일,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예회관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 및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2004년 박칼린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창작뮤지컬 개발 프로그램 '뮤지컬 쇼케이스'에서 만난 작가 전수양과 작곡가 장희선이 2009년부터 8년간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으로 입양된 조쉬가 친부모를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어와 한국어, 사투리까지 담아낸 재치 있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인곡 ‘Airport Baby'를 포함한 18곡의 넘버(노래)를 피아노·바이올린·첼로·베이스·기타로 구성한 5인조 밴드가 라이브로 들려준다. 박칼린이 연출을 맡고 박칼린, 최재림, 강윤석, 유제윤 등이 출연한다.

본 공연은 10월 18일 오전 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760-3368)에서 예매가능하며 1층 2만원, 2층은 1만5천원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다.

▲ 에어포트 베이비 포스터. ©Newsjeju
▲ 에어포트 베이비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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