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6일 제 1차 '제주4.3 평화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ewsjeju
▲ 한국노총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6일 제 1차 '제주4.3 평화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ewsjeju

한국노총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의장 홍정혁)는 16일 제 1차 '제주4.3 평화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화기행에는 제주지역본부 대의원 30명이 함께 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는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 제주의료원노동조합,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제주지부, 한국환경공단노동조합 제주지부,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 제주본부 등 공공기관노동조합 조합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행은 제주 4.3 항쟁 제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제 1차 평화기행을 시작으로 매년 제주 및 전국의 공공노동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홍정혁 공공연맹 제주본부 의장은 “제주도민이자 제주지역 공공노동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자 평화기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장은 “내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전국의 공공노동자들에게 제주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제주도와 대한민국 평화·상생·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차 평화기행단은 4.3 영령이 모셔있는 4.3 평화공원과 민간인 집단 학살지로 소설 ‘순이삼촌’배경으로도 잘 알려진 북촌 너븐숭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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