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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창섭, 강형걸)에서는 지난10월 21일 관내 혼자 사는 어르신 12명과 24명의 남주고등학교 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총 60여명이 함께 국토 최남단 마라도로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어르신들은 “팔십 평생 살아오면서 마라도에 처음 가본다”며 아침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하였고, 그 설렘에 보답이라도 하듯 마라도는 눈부신 햇살과 푸르른 바다로 응답하여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마라도에 도착하여 대표음식인 자장면을 먹고 한 시간 여 동안 팀별로 자유롭게 마라도를 관람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국토 최남단비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형걸 위원장은“어르신들이 마라도를 처음 와본다고 말하며 개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기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고 연말에는 우리가 함께 한 1년 여 동안의 이야기와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책자를 발간하여 어르신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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