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예의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한 움직임

▲ 김만덕 기념관, 갓 전시관등 제주 전역에서 제주공예의 지난 역사부터 미래까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Newsjeju
▲ 김만덕 기념관, 갓 전시관등 제주 전역에서 제주공예의 지난 역사부터 미래까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Newsjeju

제주공예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김만덕 기념관, 갓 전시관등 제주 전역에서 제주공예의 지난 역사부터 미래까지 살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 

또한 전시, 플리마켓, 토크콘서트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 제주 크래프트 위크. ©Newsjeju
▲ 제주 크래프트 위크. ©Newsjeju

26곳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만들어보는 체험을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제주 크래프트 위크'가 운영되면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뤘다.

‘064 공예축제 제주 크래프트 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의 우수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산업경쟁력으로 끌어올리고자 추진한 ‘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에 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제주공예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이번 축제는 문화실험으로 오늘 제주공예의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새로운 제주공예문화 창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추진위원회는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갓전수관 등 전승공간을 활용해 체험교육을 활성화하고 공예 상품을 판매하는 등 제주 관광과 연계한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작품을 구매하는 플리마켓과 실제 공예품체험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공예와 친숙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 됐으며, 여러 부대행사들을 통해 공예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마무리 됐다.

특히 오창윤 제주공예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는 공예인들이 조합을 꾸리고 축제기간을 확대하는 등 지속성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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