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침수 3900여ha, 주택 23동 일시적 침수, 농경지 유실 0.37ha 등 피해

제주시 지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농작물 침수 3900여ha, 주택 23동 일시적 침수, 농경지 유실 0.37ha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16일까지 태풍피해신고 접수를 받고 해당 읍·면·동에서 현장확인을 거쳐 확정해 피해 가구에 대해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 등 1700여 가구에 대해 풍수해보험 가입여부, 소득수준 등 주 생계수단 확인 절차를 거쳐 50여 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택침수는 가구당 100만 원씩 지원되고, 농업, 임업, 축산업 등은 품목별 피해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농작물 침수의 경우엔 대파 및 농약대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에선 제19호 태풍'솔릭' 피해 농가 등에 대해 41여 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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