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옛 과거시험 재현 백일장과 사생대회 전면에 내세워

▲ 지난해 제6회 삼도풍류축제 백일장 모습. ©Newsjeju
▲ 지난해 제6회 삼도풍류축제 백일장 모습. ©Newsjeju

삼도2동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7회 삼도풍류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주민참여를 통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삼도풍류축제위원회(위원장 고신관)는 지난해 새롭게 변신해 2일간 주민화합형 주민의 축제로 올해도 진행된다.

축제는 옛 전통문화 공유와 주민참여, 주민화합 등을 통해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의 근간이 되도록 주민한마당을 만든다.

올해 특징적인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지난해에 이어 옛 과거시험을 재현한다.

또한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지를 배경으로 사생대회도 펼쳐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올해 주민참여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각 통별 노래자랑 경연대회와 함께 활쏘기 체험이 추가됐다.

새마을부녀회는 천냥국수와 통장협의회의 전통음식체험도 운영해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과 제주시민들에게 먹거리도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입주작가들이 그릇이야기 최작의 전통 탈 채색하기, 바농그림의 제주를 담은 자석 만들기, 가마앤조이의 브로치만들기, 다물공방의 색실공 만들기, 제주앤주마의 책갈피만들기, 사진이야기의 사진모델 체험 등도 펼쳐진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각종 먹거리 장터 등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제주환경을 위한 조치이니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신관 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선인들이 거닐었던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에서 조상들의 따뜻한 숨결과 여유로운 풍류를 경험하는 색다른 추억을 담아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