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보건소, 강정보건지소. ©Newsjeju
▲ 서귀포보건소, 강정보건지소. ©Newsjeju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강정보건지소(강정통물로 125-11)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양윤경 서귀포시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고현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대천동 단체장과 강정마을 임원진 및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정 커뮤니티센터 내 지상3층으로 연면적 647.27㎡의 규모로 건립된 강정보건지소는 2층 내과 한의과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성인병 예방과 신체활력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실이 갖추어져 있고 3층에는 유질환자 자조모임과 고혈압당뇨 교실 등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특히 강정보건지소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심리치유와 회복을 위해 제주대학교병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심리치유서비스지원사업과 연계해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강정보건지소는 기존 동지역 중문보건지소 외에 한 개의 보건지소가 더 설치돼 보건인프라 구축으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건강지킴이 역할에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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