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대변인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 ©Newsjeju
▲김방훈 자유한국당 전 제주지사 후보. ©Newsjeju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제주지사 후보와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커넥션을 주장했던 자유한국당 김방훈 전 제주지사 후보의 대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반면 문대림 전 후보의 공짜 골프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후보의 대변인은 무혐의 처분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김방훈 후보의 전 대변인인 한광문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광문씨는 문대림 전 후보의 친인척이 지난 2011년 수산보조금 9억원을 허위로 받아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음에도 우근민 전 도정이 이를 환수조치 하지 않았다며 커넥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은 또 문대림 전 후보가 제주도의회 의장 시절 타미우스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해 공짜 골프를 즐겼다고 주장해 고발된 원희룡 전 후보의 대변인인 부성혁, 강전애씨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