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18년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된 양식장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양식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수정란 및 치어 단계에서부터 살균과 살충할 수 있도록 한 종자 생산시설이다.

종자 배양장 내 수질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게 되며, 제어실에서 모니터링에 필요한 제어가 가능하고 유사 시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현재 서귀포시 관내 양식장에선 연중 17~18℃의 풍부한 지하해수를 공급하고 있다. 넙치 양식 최적지로 전국 넙치 생산량의 61%(약 2만 5092톤)을 생산하고 있다. 허나 그만큼 폐사량도 많아 원가 상승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병 넙치 종자 생산 보급으로 폐사율을 감소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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