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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동과 도두동, 이호동에서 마을커뮤니티 사업 ‘외도리’를 진행하는‘(사)제주공정연구소‘에서는 지역내 마을들을 찾아가는 ‘외도리 마을음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진흥원의 ‘2018년 문화가있는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외도리 마을음악회’는 외도,도두,이호동의 20여개 자생마을과 아파트 단지 등

주민들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음악회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 첫번째 순서로 외도동 연대마을에서 11월3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외도리 마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제주울림공연단’의 피아노3중주와 어린이 합창단, 청소년 뮤지컬단이 외도동 연대마을 회장님의 집 마당에서 제주바다를 무대로 아름다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울림공연단’의 이수정 대표는 “제주울림은 제주에서 노래와 뮤지컬을 배우는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체이다. 우리 학생들이 제주의 마을로 찾아가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 같은 또래의 아이들을 직접 만나며 공연할 수 있는 기회라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는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사)제주공정연구소의 임호영 소장은 “우리 지역은 고령자가 많고, 이동수단이 불편해 제주시의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와 공연 들을 마을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음악회의 목적이다.

또한 우리 지역내 음악인들과 동호회, 풍물패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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