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경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갈치잡이 어선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돼 수색에 나섰다. ©Newsjeju
▲ 서귀포해경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갈치잡이 어선으로부터 연락이 두절돼 수색에 나섰다. ©Newsjeju

지난 10월 31일 조업하러 나간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이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은 1일 오전 해당 어선 선장의 아내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갈치잡이 어선 S호(3.36톤, 연안복합)는 10월 31일 오후 2시 25분께 출항했다. 하루를 넘긴 11월 1일 오전 7시 10분이 넘어서도 S호가 입항하지 않고 연락도 없자, S호의 선장인 아내가 서귀포파출소에 신고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항공기 2대, 경비함정 6척, 연안구조정, 고속단정 2척 등을 급파해 수색을 벌였다. 11월 1일 오전 1시께 서귀포 남쪽 24km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근 어선을 통해 확인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가동세력을 총동원하고 인근 조업선을 대상으로 구조협조를 요청하는 등 S호를 찾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연락이 두절된 S호에는 선장 김 모(45년생) 씨와 선원 이 모(48년생) 씨 등 2명이 승선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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