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실종된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을 해양경찰이 수색 중이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갈치잡이 어선 S호는 지난달 31일 출항한 뒤 이튿날 입항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S호 선장의 아내가 신고하면서 현재까지도 수색 중에 있다.

항공기 2대와 해경함정 5척, 해군함정 4척, 관공선 1척을 동원하고 조명탄 100여 발을 투하하는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어선은 1일 오전 1시께 서귀포 남쪽 24km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었다는 사실을 인근 어선을 통해 확인됐으나, 그 일대서 아이스박스 4개 정도만 발견됐을 뿐 승선원이나 S호를 찾진 못했다.

서귀포해경은 수색 2일차엔 수색구역을 더 확대하기 위해 항공기 2대와 해경함정 7척, 연안구조정 1척, 관공선 2척, 민간해양구조선 10척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지속적으로 수색협조를 요청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연락 두절된 어선을 찾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수색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종된 어선엔 선장과 선원 2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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