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4일 개최된 제17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개막식서 약속

▲ 제17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Newsjeju
▲ 제17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Newsjeju

제17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가 4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대정추사관 일대서 개최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지역 지도자와 단체, 주민들이 중심이 돼 기념사업을 잘 이끌어 가고 있어 감사를 전한다"며 "추사문화제가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대정읍을 비롯한 지역 마을들이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근배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더욱 발전된 예술제로 만드려고 주민들과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히 올해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 만큼 추사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사문화예술제는 대정고을 5개 마을(안성, 인성, 보성, 신평, 구억)이 중심이 돼 지난 2002년에 시작돼 왔다. 지금도 대정읍 기관과 단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돼 오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추사 유배길 걷기를 시작으로 숭모제, 걸궁길트기, 유배행렬 재현, 전국 휘호대회, 추사체 퍼포먼스, 전통혼례 재현 등 다양한 민속 행사와 전시 등이 진행됐다.

▲ 제17회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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