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18 제주올레걷기축제가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제주올레 5, 6코스 정방향과 7코스 역방향을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올레꾼과 지역주민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마을 어촌계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고자 프리 플라스틱 도시락만을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했으며, 마을 먹거리에서도 일회용 제품 사용을 없앴다.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반짝반짝 제주 SEA U' 캠페인은 시작점인 남원포구에서 클린올레 봉투를 받으며 해안길 쓰레기 줍기를 참가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위미항과 망장포 등 올레길 스팟에서 꽉 채운 쓰레기 봉투를 들고 인증샷을 찍으면, 종점인 하효항에서 일회용컵 대신 사용할 텀플러를 수령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스페인 산티아고길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연자로 알려진 ‘길 위의 테너 하이메(Jaime Rios Burgos)’ 씨도 올해 제9회 행사에 참가했다.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찾아 축제가 열리는 개막식은 물론, 소정방폭포, 돔베낭길 등 코스별 주요 포인트에서 노래했다.

지역 주민과 아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셋째날인 11월 3일엔 어린이 올레로 꾸려졌다. 강정 인근의 말질로 종점에서는 깡통열차 타기, 캘리그래피 부채만들기가 진행됐고, 법환포구에서는 캔들 제작, 테왁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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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2018 제9회 제주올레걷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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