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들. ©Newsjeju
▲ 제주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들. ©Newsjeju

제주해녀문화 콘텐츠 문화상품 공모전을 통해 총 24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7월부터 2개월 간 전국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콘텐츠 문화상품개발 공모전을 진행했다.

생활소품과 인테리어 소품, 팬시, 도서 등 총 69개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8점, 가작 13점 등 총 24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인 '바당아이'는 좌유정 씨 작품으로 테왁과 해녀를 형상화한 우산이다.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물질을 시작했던 제주의 여자아이가 물질을 반복하며 어른 해녀가 되기까지 강인하게 성장했을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수상 '해녀의 밥상'은 고용석 씨가 만든 현대백자다. 제주바다의 색, 특히 파도가 부서지는 포말의 형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또 다른 우수상인 <해녀 '아시와 테왁' 블루투스 스피커 & 동작 LED>는 오재권과 부호준 씨 공동 작품이다.

최우수상엔 700만 원, 우수상 각 500만 원, 장려상 각 300만 원, 가작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 및 전시회는 12월 초 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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