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의료취약계층 한의방문진료 780회 실시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가정방문 한의진료사업을 실시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Newsjeju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가정방문 한의진료사업을 실시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Newsjeju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가정방문 한의진료사업을 실시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가정방문 한의진료는 보건소와 구좌·조천·우도보건지소의 한의실에서 중풍,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해 한의사와 간호사가 주 1회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해 침과 뜸 시술과 함께 혈압과 혈당측정, 개인별 건강 상담과 파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명에게 1082회에 걸쳐 가정방문 한의진료를 제공한바 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24명에게 780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가정방문 한의진료를 통해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 감소와 질환의 호전뿐만 아니라 주기적 방문을 통한 대상자와의 유대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사회로부터의 소외감, 고독감을 감소시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적기에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적절한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방문 한의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064-728-4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