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강생 217명 8개월간 학사운영 과정 수료 마쳐..

2018 서귀포시 농·수·축·임·감귤인 대학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와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부남기),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 서귀포시 산림조합(조합장 김용범), 남원농업협동조합장(조합장 김문일)은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본관 2층 너른마당에서 졸업생 및 조합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날 졸업식에는 1차 산업 전문성 강화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217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서귀포시 양윤경 시장,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장,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졸업식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졸업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8개월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졸업장과 표창패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8 서귀포시 농⋅ 수⋅ 축⋅ 임 · 감귤인 대학은 지난 3월 2일 합동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FTA 대응 교육 등 산업별 전문교육, 개인역량 강화 등 교양 과정, 도내외 우수농가 현장 학습 등 총 70시간의 도내외 전문 강사의 강의로 운영됐다.

이에 졸업장은 총 교육시간의 70%이상을 출석한 학생에 대해 수여되며 대학별로는 농업인대학 47명, 수산인대학 40명, 축산인대학 28명, 임업인대학 40명, 감귤인대학 62명 총 217명의 수강생이 명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정문석 경제일자리과장은 “올해에는 특히 고품질 감귤 생산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위한 감귤인 대학을 추가 개설해 2022년 감귤 조수입 1조원 달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쁜 생업 현장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농·수·축·임·감귤인 대학 수료를 통해 시장개방, 기후변화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대비해 1차 산업 종사자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 큰 희망과 비전, 도전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