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17톤, 취약계층 1670가구 전달

▲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복지관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여름김장과 겨울김장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영양증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의 결식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상록봉사회, 다문화여성의용소방대, 128의무경찰대, 이동목욕봉사자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인 성인 자원봉사자와 가족, 청소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이날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17톤을 취약계층 167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이날 만들어진 사랑의 김치는 17개 읍·면·동 지역, 장애인단체 등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가정에게 전달된다. 읍·면·동주민센터, 13개 장애인지원협의회원, 장애인시설/단체 등이 김장 배포에 참여한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보철 관장은 “모금회 지원 확대와 더불어 많은 가정에게 김치가 전달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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