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평화로, 구간단속 내년 3월부터 실시

▲ 내년 3월부터 서귀포시 방면 평화로에서도 구간단속이 실시된다. ©Newsjeju
▲ 내년 3월부터 서귀포시 방면 평화로에서도 구간단속이 실시된다. ©Newsjeju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 평화로에서 실시하던 구간단속이 내년 3월부터는 서귀포 방면으로도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가는 평화로 구간 중 광령1교차로 인근에서부터 동광1교차로 지점까지를 잇는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평화로에 대한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선 차량의 주행속도를 제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올해 10월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구간단속 카메라를 올해 12월께 제주지방경찰청으로 인도하는 시점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단속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단속에 임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설치사업은 종전 제주시 방면 평화로에 설치된 구간단속 카메라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줄어들었다는 보고에 따른 후속조치다.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시험운영된 뒤 그 해 7월부터 정상 단속되고 있다. 구간단속이 실시되기 전 2016년엔 45건(부상 103명)의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2017년엔 34건(사망 1명, 부상 108명)이 보고됐다.

올해엔 6월까지 11건(사망 1명, 부상 5명)으로 교통사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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