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9일 개최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가 9일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도민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쉼없이 노력하고 있는 소방가족들을 격려하면서 '안전해결사'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선 외근부서 근무자 중 분야별 '제주119 히어로'를 선발해 시상했다.

화재진압분야는 제주소방서 소방위 현계만, 구조분야 제주소방서 소방장 김용성, 구급분야 제주소방서 소방교 김대홍, 상황수보분야 119종합상황실 소방위 박승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소방서 황승철 서장이 근정포장을 수여 받는 등 79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뮤지컬과 난타, 초대가수의 문화공연과 소방관 몸짱대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