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용 학생동아리 꽃두레 무용단이 지난 11일 제97회 중앙전국무용예술제에서 ‘제주 아이들의 해녀 이야기’를 선보여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Newsjeju
▲ 한국무용 학생동아리 꽃두레 무용단이 지난 11일 제97회 중앙전국무용예술제에서 ‘제주 아이들의 해녀 이야기’를 선보여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Newsjeju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 소속 학생동아리 한국무용 꽃두레 무용단은 지난 11일 사단법인 중앙무용문화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97회 중앙전국무용예술제에서 ‘제주 아이들의 해녀 이야기’를 선보여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용을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승화시키는데 큰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받았으며 이를 지도한 최길복 강사 역시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국무용 학생동아리 꽃두레 무용단은 초등학생 2학년에서 6학년 15명으로 구성된 무용단이다. 특히 제주 해녀의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을 각종 대회에서 선보이며 지역과 도외에서 활발히 홍보하는 동시에 무용을 통해 예술적 경험과 공동체 정신을 연마하고 있다.

한편 제주학생문화원은 한국무용 외에 가야금, 탁구, 발레, 기타, 댄스스포츠, 첼로 등 총 7개 학생동아리를 매주 토요일 두 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원 학생동아리는 이전에도 전도 댄스스포츠 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어울림마당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과 댄스스포츠 동아리가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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