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방제현장서 현장업체 대리인 사고사

제주 소나무 재선충 고사목 방제작업 현장. ⓒ뉴스제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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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 방제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쯤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인근 소나무 재선충 방제현장에서 현장업체 대리인 김모씨(65)가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김 씨는 안전모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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