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지난 15일 여행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Newsjeju
▲ 제주시는 지난 15일 여행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Newsjeju

제주시는 지난 15일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여행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가 1000개소가 넘고, 신규 등록 및 폐업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부실경영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어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다.

주요 내용은 관련 법 규정, 지켜야 할 사항, 민원불편사례, 관광질서 저해요인 지도단속 적발사례,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여행업 종사자들에 대한 규정상의 의무교육이 없어 관련법규를 몰라 처분을 받거나, 점차적으로 업체 수가 늘어나면서 법규 위반사항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어 관련지침 교육을 병행하게 된 것이다.

또한 제주시에선 관광사업체들의 신규 등록에서 폐업까지 각종 업종에 대한 업무처리 절차, 필요서류, 서식 및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관광사업체 메뉴얼을 사전에 제작하고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여행업체 운영자들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앞으로도 관광업체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듦으로써 제주관광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불편민원을 최소화함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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