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신분증 '아기출생카드' 발급 증가

제주시는 월 평균 '아기출생카드' 발급이 180건으로 지난 2015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기출생카드'는 제주시에서 탄생한 아기의 신분증으로, 출생 후부터 만 24개월 이하 아기까지 발급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 주소, 키, 몸무게, 부모바람, 예방접종시기 등 13개 항목이 기재된다. 신생아를 둔 부모들에게 추억으로도 기록되는 '신분증'이라 발급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아기출생카드는 뒷면에 시기별 예방접종 항목이 수록돼 있어, 신분증 역할 뿐만 아니라 병원진료, 보험가입 시 주민등록등본 확인 대신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기출생카드 발급은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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