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연구회는 지난 16일에 한국발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IP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Newsjeju
▲ 지식재산연구회는 지난 16일에 한국발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IP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Newsjeju

지식재산연구회(회장 이혜선 제주대 패션의류학과)는 지난 16일에 한국발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IP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 MIP(지식재산전문학위과정)사업단(단장 이철웅),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이혜선), 전남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송요순), 중국 中科특허법인(대표 张立岩)과 공동주최했다.

세미나는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인 제주대, 고려대의 교수를 비롯해 중국의 유수 특허법인인 中科특허법인, 한국의 법무법인 광장, 5T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북경청송특허법률사무소의 변리사와 변호사를 포함해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 한국방송공사 등 기업체에서 참여했다.

전남대 김대익 교수가 사회를 본 이번 세미나에선 중국 中科특허법인 이종기 변리사와 박운룡 변리사가 '중국 특허제도 활용 밎 대응전략'과 ‘중국 상표제도 활용 밎 대응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고려대 이철웅 교수가 ‘인공지능과 지식재산전략’,  제주대 김범용 교수가 ‘블록체인과 지식재산’, 전남대 송요순 교수가 '블랙-숄즈 옵션 가격 계산 방법을 이용한 기술가치 평가'대해 이어 갔다.

세미나 관계자들은 주제 발표 후 토론을 통해 “중국에서 블록체인 특허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제4차 중국 특허법 개정 이후에 블록체인 관련 특허권 확보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특허보다는 등록이 쉬운 실용신안 확보가 더 중요함에도 한국 등 외국 기업들이 이를 소홀히 해 안타깝다는 지적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상표를 미리 등록해 선점해두는 것이 비용과 시간 절약 면에서 현실적 대응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혜선 지식재산연구회 회장은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이 중국 특허/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의 출원 등록 경향을 파악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경쟁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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