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설비 패널. ⓒ뉴스제주
▲태양광발전 설비 패널.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주택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오는 12월 20일까지 4개 참여기업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주)대은(☏755-8446), (주)나눔에너지(☏745-0420), 보타리에너지(주)(☏747-8826), (주)세경(☏733-4340)이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1차 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청 수요를 전부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7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추진되고 있다. 1차 사업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160가구(468.4㎾)를 선정, 지원한 바 있다.

단독주택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최대 3㎾까지 설치가 가능하며 가구별 3㎾ 기준 346만5000원이 지원된다. 3㎾ 설치시 총 공사비는 660만원(보조금 346만5000원, 자부담 313만5000원)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건물 1동당 30㎾까지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은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월 전기요금이 10만 원 가량 나오는 주택에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예상 전기요금은 2만6800원 정도로 약 73%를 절감할 수 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누진제라서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절감효과는 더욱 크다.

자세한 지원내용과 절차 등은 제주도 홈페이지(고시, 공고)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주에너지공사(☎ 720-7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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