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까지

▲ 렛츠런 파크 제주, 제주마 경주장면. ©Newsjeju
▲ 렛츠런 파크 제주, 제주마 경주장면. ©Newsjeju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천연기념물 '제주마 이름 짓기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마관계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참가 가능하며, 1인당 공모 수는 제한이 없다.

선정된 우수 마명 응모자에겐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이름, 연락처, 응모 마명, 마명의 의미를 기재해 전용 이메일(kra2004@kra.co.kr)로 응모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렛츠런파크 제주경주자원관리부(064-786-8331)로 하면 된다. 입상자는 12월 중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경주마의 이름은 마사회 규정상 같은 마명(馬名)이 허용되지 않고, 과거 활동한 경주마의 이름도 사후 5년이 지나야 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또한, 마명은 한글로 표기할 때 여백 없이 2∼6글자여야 하고 영문은 여백을 포함해 알파벳 18자 이내여야 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마명짓기 공모전은 입상 마명을 실제 제주마의 마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신이 지은 이름을 달고 뛰는 경주마를 볼 수 있고 토종마 혈통보존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렛츠런파크 제주에는 ‘헌마공신’, ‘무궁무진’, ‘으뜸공신’, ‘미인세상’ 등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마명들이 다수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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