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자연환경 보존 및 재난안전을 위한 드론시범 사업' 협약체결

▲ JDC는 세계유산본부와 지난 20일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JDC는 세계유산본부와 지난 20일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이하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와 20일 JDC 본사에서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드론을 활용해 기상ㆍ환경 측정, 자연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등산로 자동 감시시스템 및 한라산 등산객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라산의 자연환경 보존과 재난안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역량 강화 및 정책제도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JDC는 드론 신기술을 보유한 전문 위탁운영 기관을 오는 23일까지 공개모집해 다음달 초부터 한라산 안전가이드 드론 시범사업을 구체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의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드론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JDC와 함께 신기술 드론활용을 통한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산악사고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라산을 중심으로 2,000여종의 산림생물종이 자생하는 보물섬 제주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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