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동주민센터 이상준
현재 우리는 무심코 행동함으로서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를 커다란 대가를 지불하면서 감수하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곳에서 서로 실천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로서 탄소포인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탄소포인트제도란?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로 국민 개개인이 기후변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 참여 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중 하나는 에너지절감 효과로, 100만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여 1가구당 1kw씩 절약한 경우 원전1기에서 생산하는 전력 1,000,000kw를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에너지 감축률 5~10%미만은 5,000원, 10%이상은 10,000원(현금, 상품권) 또는 교통카드, 탄소캐시백, 공공시설이용바우처, 기념품 등 개인이 요구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유가가 급등할 때마다 국민생활 및 경제에 직격탄을 맞는다. 또한 요즈음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오늘도 계절풍에 의해 저멀리 중국으로부터 엄청난 미세먼지가 날아오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천혜환경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청정 제주에도 미세먼지가 하늘을 덮고 있으며 그것을 마시며 생활하고 있다.
어릴적 기억으로는 한집안 한등 끄기 운동, 화장실 변기에 벽돌 한 장 넣고 절수하기 등 국민운동으로 시행 되었을 적에는 단지 환경보다는 주로 에너지를 절약 하자는 취지에서였다.
우리 제주에는 이제 전기차전진기지, 풍력단지, 태양열발전 등으로 탄소제로섬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우리 제주의 조냥정신으로 나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손잡고 저탄소 생활화에 동참해보자.
작은 섬 제주에서 시작한 바람이 사면의 바닷바람을 타고 나비효과가 되어 중국 대륙을 넘어 멀리멀리 날아가 마스크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