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4일 제주일보와 공동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제19회 제주 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학생 토론대회는 학교 예선을 거친 고등학교 19팀이 57명의 학생과 50명의 운영위원이 참가하게 되며, 두 팀이 하나의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팀을 나눠 찬성 측 주장을 선택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려는 토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까지 진행되고,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을 선정해 수상하고 대상팀 지도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을 수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다양한 갈등현상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새로운 의견에 대한 수용적 태도 함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와 이웃,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해 사고하고 대안을 탐색해 보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며, 합리적 문제 해결 능력 신장 등 학교 현장에 토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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