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및 경쟁력강화 결의대회 개최

▲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사)제주월동무연합회 설립준비 추진위원회는 26일 창립총회 및 제주 월동무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Newsjeju
▲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사)제주월동무연합회 설립준비 추진위원회는 26일 창립총회 및 제주 월동무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Newsjeju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사)제주월동무연합회 설립준비 추진위원회(위원장 성산일출봉농협 현용행 조합장)는 26일 창립총회 및 제주 월동무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성산일출봉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행정, 국회의원, 도의원, 농협, 회원가입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1부 창립총회에선 (사)제주월동무연합회 설립추진 경과 보고와심의 안건으로 ▲ 정관제정(안) 승인 ▲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 연합회 임원 선출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연합회 회장에는 현용행 조합장(성산일출봉농협)이 선출됐다.

지난 5월에 설립준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연합회 설립을 위한 주요사항들을 수시 협의했고, 8~9월에는 월동무 재배농가 247명을 회원 모집해 마침내 출범에 이르렀다.

2부 결의대회에는 올해산 월동무 재배면적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정가격 유지와 유통난 해소를 위해 참가 농가들은 행정과 농협에 의존하던 기존의 관행을 깨고 생산농가 스스로 비상품을 전량 폐기해 유통질서를 확립키로 결의했다.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의 월동무를 적정생산하고 품질향상을 통해 월동무 품목을 감귤에 이어 제2의 농업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현용행 연합회 신임 회장은 “제주월동무 산업발전과 자조금사업의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회원가입 농가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수급불안시 적정한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안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병기 본부장은 “ ‘15년도 제주당근연합회에 이어 금번 제주월동무연합회를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19년도에는 양배추, ‘20년도에는 마늘, ‘21년도에는 양파 품목까지 연차적으로 육성해 밭작물 종합지원 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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