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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동 현지훈

지구 온난화 등 변화하는 환경을 기록한 북극의 눈물(2008년), 남극의 눈물(2011년~2012년) 등 지구의 눈물 시리즈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충분한 먹이를 마련하지 못해 인간이 남긴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북극곰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서귀포시에서는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에너지 절약 활동으로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제도이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세대는 세대당 1명씩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전기 최대 10,000원, 상수도 1,500원, 도시가스 6,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상품권, 쓰레기종량제봉투 중 지급방법을 선택하여 연2회 지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회원 가입하여 신청하거나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당신은 주인인가, 나그네인가?”라는 물음을 통해, 주인의식을 강조하셨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지구의 주인이라는 심정으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지구도 살리고, 가정의 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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