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9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우수 또래상담자 4명에게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주최하며, 수상자는 우수 또래상담자 부문에 고등학생 1명(제주중앙여고)과 중학생 2명(신성여중, 조천중)이며, 또래상담 우수사례 부문에 고등학생 1명(제주여상)이다. 이 학생들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솔리언 또래상담자로서 다양한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을 통해 돕고,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는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또래상담자)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고 있으며, 공감‧배려 등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50개교(초 14개교, 중 20개교, 고 16개교)에서 또래상담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우수 또래상담자 표창장 수여를 통해 또래활동이 활성화되고,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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