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계례식 운영...수능 끝난 학생들, 올바른 성인으로 거듭나

▲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9일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제10회 계례식을 운영했다. ©Newsjeju
▲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29일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제10회 계례식을 운영했다. ©Newsjeju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지난 29일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제10회 계례식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주여상과 제주여상 동문회가 함께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체육관에 모여 앉아 성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동문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차를 따르는 법․절하는 법 등을 익히며 성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성년식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요즘, 전통 성년식으로 그 의미를 되찾아가고 있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성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후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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