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성두드림 동아리...성요셉요양원 방문

▲ 서귀포온성학교 온성두드림 동아리는 지난 29일 성요셉요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Newsjeju
▲ 서귀포온성학교 온성두드림 동아리는 지난 29일 성요셉요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Newsjeju

서귀포온성학교(교장 고춘매) 온성두드림 동아리(김민종 외 9명)는 지난 29일 성요셉요양원(서귀포시 배낭골로)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온성두드림(Onseong Do Dream)은 서귀포온성학교의 역사가 담긴 동아리로 초기에 난타 연주를 주로 했으나 현재는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꿈을 이뤄가는 예술동아리다.

교내 다양한 행사에도 항상 적극적인 참여를 했던 예술동아리의 이번 음악회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인식되었던 장애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음악을 선물해 나눔을 실천해 장애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밖에서의 무대라 연주 시작 전에 떨리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응원을 받으며 음악과 열정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온성두드림은 연습을 꾸준히 하여 교내의 친구들과 선생님, 이웃들을 위해 계속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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