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보상 2필지 토지 보상 마무리'

▲ 대포도시계획도로-위치도. ©Newsjeju
▲ 대포도시계획도로-위치도. ©Newsjeju

서귀포시는 수년 간 토지 보상지연으로 도로개설공사가 지연되던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L=0.6㎞, B=30m)에 대한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중로2-5호선)는 중문관광단지, 대포포구 등 관광지와 중문동, 대포동, 회수동을 연결하고 특히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로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이용하게 될 중요한 도로(L=0.6㎞, B=30m)이다.

한편,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대포포구에서 관광단지 경계까지 1.72㎞ 구간은 2007년에 도로 확·포장이 이뤄졌으나, 관광단지 동측경계에서 중문마을(0.6㎞) 구간은 보상협의 지연으로 확장돼지 않고 있다.

▲ 대포 도시계획도로 현장. ©Newsjeju
▲ 대포 도시계획도로 현장. ©Newsjeju

서귀포시는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고자 수 십차례에 걸쳐 미 보상 토지 2필지·523㎡ 소유자를 방문해 설득을 추진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2017년 6월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보상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주택에 거주하던 소유자가 장기간 이사거부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었으나 수차례 거주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사에 동의하고 2018년 10월 주거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 공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도로 공사 준공을 목표로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지수용재결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지속적인 보상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도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번, 대포동과 중문동 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의 통행불편 및 주민숙원사업 해소 등 도시계획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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