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오름에서 들리는 소리'
송당초등학교(교장 고문섭)에서는 지난 11월 30일 다목적실에서 ‘당오름에서 들리는 소리’를 주제로 제1회 송당신화의 날을 운영했다.
제1부 배우자에서는 백주또 인형극 만들기를 통해 신화의 내용을 알고, 제2부 느끼자에서는 백주또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협동작품을 만들며 소통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 펼치자에서는 ‘소원비는 나무’소원쪽지 쓰기 체험 등 6개의 부스 운영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송당신화의 날 운영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웃과 소통하고 어울리며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진취성을 키워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하루종일 백주또 할망의 품 안에서 신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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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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