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 ‘제주 요리 콘텐츠’ 활용, 오사카 - ‘유명 웹작가’ 활용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일 일본인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현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일 일본인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3일 일본인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12월 2일과 4일 일본인 유치 주요 거점 도시인 오사카와 후쿠오카 2개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5%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입도 일본 시장 또한 전년 대비 52%라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많은 일본 관광객이 개별 자유 여행 형태로 방문하고 있어, 현지에서 일본인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 2일에 개최된 오사카 이벤트에선 현지 유명 웹작가 2명이 소개하는 제주관광 토크쇼가 진행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웹작가 2명은 11월에 제주를 취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게된 제주의 매력, 먹거리, 자연경관의 아름다움 등을 소개했다. 토크쇼에는 180명의 일본인 잠재 관광객이 참가했다.

또한, 오는 4일에 개최되는 후쿠오카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하는 ‘신(新) 한류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제주 출신의 요리연구가인 ‘코켄테츠’와 함께 제주 요리문화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약 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일본에선 제3의 한류 붐으로 한국의 식문화가 대두되고 있어 많은 일본인 참가자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인의 제주 방문이 개별 자유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 대상 제주관광 홍보 이벤트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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