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진행 중

선거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기사수정: 오후 5시 7분]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허위사실공표(공직선거법)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오던 문대림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에 대해 검찰이 일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문대림 전 후보가 받고 있는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문 전 후보는 그간 경찰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으며, 경찰 역시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반면 6.13지방선거에서 문 전 후보와 맞붙어 당선된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해서는 검찰이 혐의(사전선거운동 2건)가 있다고 판단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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