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은 4일 오후 3시, 곶자왈생태체험관 생태교육센터에서 '2018 곶자왈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곶자왈공유화재단 및 부설 곶자왈연구소에서 연구되어 온 ‘제주 전통 곳 지명 조사(오창명)’, ‘교래곶자왈 지대의 화산지질학적 기초 연구(류춘길)’, ‘제주 동부지역 곶자왈의 양치식물상(문명옥)’, ‘수산곶자왈의 식물(송관필)’, ‘곶자왈 내 사업장 실태 조사(정상배)’가 발표됐다.
곶자왈연구소(곶자왈공유화재단 부설)는 곶자왈 연구 및 학술조사를 통해 곶자왈 보전 및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10일 설립됐다.
현재 지역·학계·행정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문화·역사·지질·생태·환경·행정 등의 분야에 총 28명의 박사급 연구위원을 위촉해 ‘연구위원회’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 보전과 공유화운동은 물론 곶자왈의 가치 홍보를 위해 곶자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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