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고에서는 이 발전기금을‘강윤권 장학금’이라 명하고, 기금 운영을 통해 발생한 이자수익으로 지난 20년 간 재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Newsjeju
▲ 서귀포고에서는 이 발전기금을 ‘강윤권 장학금’이라 명하고, 기금 운영을 통해 발생한 이자수익으로 지난 20년 간 재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Newsjeju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 제1회 졸업생인 강윤권씨는 20년 전인 지난 1998년 후배들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 1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서귀포고에서는 이 발전기금을 ‘강윤권 장학금’이라 명하고, 기금 운영을 통해 발생한 이자수익으로 지난 20년 간 재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강윤권 장학금’이 처음 시작될 당시에는 매년 재학생 6명에게 630만 원을 지원해왔고, 2013년부터는 3명의 학생에게 330만 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약 1억 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학교 관계자는 “‘강윤권 장학금’이 후학들의 교육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서귀포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교육공로자로서 모교와 서귀포교육 발전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강윤권 동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