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중앙고 김민정 학생. ©Newsjeju
▲ 제주중앙고 김민정 학생. ©Newsjeju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 3학년 김민정 학생과 고혜은 학생이 2018년 제주은행 신입직원공채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에 합격한 두 학생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11월 3일 필기전형, 14일 1차 면접 및 인성검사, 27일 진행된 마지막 관문인 2차 면접이라는 5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이라는 큰 영광을 받게 됐다.

특히, 11월 27일에 진행된 2차 면접 전형은 1차 면접보다 심층적으로 진행됐다. 직무수행능력, 인성분야 등에 대해서 보다 철저하게 검증해 지원자들에게는 어려운 관문이었으나 두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역량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 제주중앙고 고혜은 학생. ©Newsjeju
▲ 제주중앙고 고혜은 학생. ©Newsjeju

뿐만 아니라, 2차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학교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수업을 진행했고,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서로가 면접관과 지원자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모의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제주중앙고 채칠성 교장은 “취업을 위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로 제주은행 최종 합격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기업체가 채용하기를 원하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키워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