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명예회장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각회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을 지낸 강 의원은 20대 국회 들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후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재추대됐다. 

강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19대 국회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20대 국회 회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마음으로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회장은 "국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불교현안들이 있다. 남북 불교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될 북한 사찰 순례, 사찰입장료 문제의 원만한 해결, 템플 스테이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활동계획을 전했다.

강 회장의 취임인사 후 조계종은 주요 현안 및 입법 발의 현황을 총회에 보고하고 개정이 필요한 법령 사항을 건의 했다. 

강 회장은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참석 회원들과 업무 수행 방침을 수립하고, 회원들이 속한 상임위별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2년 간 국회와 정부 그리고 불교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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