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최대 피해자, 이석기 의원 석방해야"
"박근혜 정권의 최대 피해자, 이석기 의원 석방해야"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8.12.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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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이번 주말(8일) 서울에서 사법적폐 청산과 성탄특사를 요구하는 이석기 전 국회의원의 석방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조작사건 피해자 제주구명위원회'가 이 전 의원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Newsjeju

이번 주말(8일) 서울에서 사법적폐 청산과 성탄특사를 요구하는 이석기 전 국회의원의 석방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석기의원 내란음모 조작사건 피해자 제주구명위원회'가 이 전 의원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구명위원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치탄압의 최대 피해자인 이석기 의원이 6년 째 감옥에 갇혀있다. 아직도 감옥에 양심수들이 있다"며 "전쟁의 기운이 감돌던 2013년, 국회에서 제일 먼저 종전선언을 제안한 정치인이 이석기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박근혜 정권과 양승태 대법원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하자'라는 강연에 내란 선동이라는 죄를 씌워 그에게 9년형을 선고했다"며 "6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이석기 의원은 감옥에 갇혀 정치 활동이 제약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석기 의원은 양승태 헌법유린의 최대 피해자이다. 박근혜는 탄핵 심판 과정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임기 내 최고의 업적으로 꼽았다"며 "양승태 일당의 헌법유린,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단죄하는 데에서 '이석기' 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정권 시절, 많은 사람들이 종북 프레임에 짓눌리고 불의에 침묵하며 배제에 동의하면서 우리 사회 민주주의는 급속히 퇴행했다"면서 "민노총, 전교조의 법외노조 규정 등 공안탄압은 거세졌으며, 백남기 농민에 대한 타살까지 이어지는 아픈 역사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북몰이 피해자는 이석기 의원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이다. 종북 프레임을 걷어내야만 수구 적폐세력을 민주주의 사회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며 "지금 감옥에 있는 양심수들은 시대의 불의에 온몸으로 저항하던 분들이다. 그들이 돌아와야 진짜 민주주의"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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