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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지하상점가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이 시대변화에 맞는 무기를 준비했다. 조합이 장착한 무기는 다름 아닌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한 홍보이다. ©Newsjeju

제주중앙지하상점가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이 시대변화에 맞는 무기를 준비했다. 조합이 장착한 무기는 다름 아닌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한 홍보이다.

조합은 올해 10월 온라인을 오픈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하상가 단골손님들을 모셔오는 전쟁아닌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을 겨냥하기엔 무엇보다 온라인을 통한 활동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서다.

지하상가는 지난 1980년대부터 등장했다. 완전 마무리된 건 1990년이다. 384개의 점포별로 호황을 누리던 때도 있었다.

지하상가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불어닥칠 때도 건재했다. 다른 곳은 단체관광객이 줄면서 울음을 터뜨렸으나 지하상가만은 튼튼했다. 중국 여유국이 지하상가를 권장할 곳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사드를 도입한 후 사정은 달라졌다. 개별관광객은 들어오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은 없다. 조합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대대적인 지하상가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지하상가는 주변에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문시장과 야시장이 있고, 탐라문화광장·관덕정·제주목관아 등이 있다. 2~3km내엔 삼성혈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있기에 여느 곳보다 경쟁력이 있다.

제주중앙지하상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jejujungang60) 또는 블로그(blog.naver.com/songkm911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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