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회장 유영신)에서는 인권주간을 맞이해 인권문화제 '인권, 마을로 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에 거쳐 혁신도시내에 소재한 서귀포시 대륜동문화회관에서 이뤄진다.

오는 14일에는 장애인 인권영화 ‘어른이 되면’이 상영될 예정이고, 다음날인 15일에는 조성일밴드, 뚜럼브라더스 공연, 시와 에세이 낭독회로 알차게 구성한 ‘인권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인부모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발달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한 “재미진 학교 전시회”는 헌신적인 작가들의 봉사와 발달장애인 창작자의 작품에서 놀라운 상상력을 아낌없이 보여줘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유영신 회장은 “인권문화제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 참여해 ‘인권’․‘평화’․‘평등’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며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고,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과 인식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 인권주간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서귀포지역에서 열리는 인권문화제는 도(자치행정과) 공모사업(1천만원)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행사다.

▲ 인권문화재 '인권 마을로 가다'포스터. ©Newsjeju
▲ 인권문화재 '인권 마을로 가다'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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