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2000만 원

▲ 지난 2017년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전현수기수, 으뜸공신 우승). ©Newsjeju
▲ 지난 2017년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전현수기수, 으뜸공신 우승). ©Newsjeju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2018년 마지막 대상경주인 제주일마배(1200m)가 오는 15일 열린다고 밝혔다.

총상금 1억 2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2018 주요 대상경주에서 1~3위를 기록한 토종 제주마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돼 실직적인 한해 최고의 제주마를 선정하는 대회로 의미가 크다.

유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 11월 브리더스컵시니어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한 ‘원당봉(제주마, 7세)이다.

올해 1200m 경주에서 3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최고의 거리적성을 보여주고 있고 높은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으뜸공신(제주마, 5세 수말)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분류되는 마필로, 어떤 상황에서라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 외에도 꾸준한 성적을 보여 주고 있는 ‘태왕별’, 초반 스피드가 뛰어난 ‘일류어천’, JIBS배 우승마 ‘한라영산’ 등이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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