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과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과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한국 친정엄마와 결혼이주여성이 함께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 일환으로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구좌읍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은 구좌읍나빌레라무용단 어머니들이 고향을 떠나 한국에 시집와서 생활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친정엄마가 되어 김치 담그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날 직접 만든 김치는 구좌읍 관내 5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에 전달됐다. 

그동안 센터에선 (재)오리온재단 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책놀이교실(10회기)와 통기타동아리(20회기), 한국어교육(직장인반-50회기), 김장나누기의 4개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윤두호 관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문화와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예절 및 문화이해 교육 등 구좌읍 결혼이주여성 가족을 위한 사업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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